얼마 전
팍티아 주
아프가니스탄
"카스바"
멀고 먼 길을 달려
반 누이스, 캘리포니아
널 수없이 가졌지만
내겐 늘 부족해
너의 집
매일 비를 맞고
부서진 미소의
조금 더
그럼 그녀는
그녀느흔
사랑 받으으을 거야
란즈 씨
아니
끝이라니
시작에 불과하지
- 맘에 드세요?
듣자마자
음정, 박자, 음색은
감정 전달력도
죄송하지만
모래알이 조개껍질
조갯살을 자꾸
- 어떻게 되지?
셀린 디온
니키 미나즈
크리스티나 아길레라
하나같이 목소리에
전부 대스타가 됐지
네 목소리도...
괴로움이 가득해
그럼 소속사에
너만 괜찮다면
리치 란즈
세계를 목표로
- 같이 잘해봐요
1,200달러죠?
의상, 녹음비
체육관은 다녀요
그럼 보충제
- 소름이 다 돋네
개인 수표군
- 괜찮을 거야, 로니
이게 계약서야
이 악수가
루저들한테
섭외 들어오면
예전 그 미소는
리치 란즈표 미소
오늘 포고스에서
'승자의 미소'
사무실의 사진마다
그때만 해도
지금도야!
그때가 아니라
물론 사정이
지금은 기회를
모르는 놈들이 보면
나 아직
평생 이렇겠어?
네 집 앞까지 왔어
길모퉁이에서
서 있어도 괜찮아
그녀에게 다가가
머물겠냐고 물어봐
사랑받을 거야
이게 끝이에요
- 맘에 드냐고?
죽고 싶어지더군
걱정하지 마
딱히 필요 없어
무슨 말씀이신지...
속으로 들어가서
괴롭히면
- 진주가 돼요
슬픔과 괴로움이 있어
받아주실 거예요?
매니지먼트와
나가 보자고
- 고마워요
체육관 비용이야
사주면 되겠군
- 저도요
- 네
우린 이렇게 하지
약속의 증표야
사기나 치고
짝퉁 밴드 보내고
어디 갔어요?
그걸 뭐랬더라?
공연 잡혔어
그렇게 불렀죠
다 그 미소잖아요
거물이었는데
지금도 그래
안 좋긴 하지만
보는 거야
망했구나 싶겠지만
안 죽었어